[서울] 어르신도 쉽게 쓰는 키오스크 만든다 / YTN

2022-07-11 4

일상 곳곳 ’키오스크’ 등장…’디지털 약자’ 대두
어르신·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배려 필요
’디지털 안내사’ 100인 위촉…25일부터 운영 시작
디지털 약자 배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서울시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합니다.

'디지털 안내사'를 위촉하고 어르신도 쉽게 쓰는 무인기기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페나 식당, 영화관의 무인단말기, 키오스크 앞에서 어르신들의 표정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눈은 침침하고 사용법도 서툴다 보니 자꾸만 첫 화면으로 되돌아가고 뒷사람 눈치마저 봐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버림받는 듯한 소외감마저 느낍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빨리 기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면 굉장히 눈치가 보이죠. 뒷사람들한테. 그러다 결국은 포기하고 나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서울시는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 사용환경 개선에 나섭니다.

우선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들이 은행이나 영화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돕는 '디지털 안내사'도 위촉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교육한 뒤 25일부터 현장에 투입합니다.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를 배려하자는 캠페인도 벌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를 학습한 뒤 실제 현장에 가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동네 1일 체험'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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